크리에이티브팀 이재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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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여행지에 들렀을 때 느껴지는 설렘과 새로운 기분은 어디에서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거리에서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가게의 간판, 표지판, 광고 등에 쓰여있는 문자가 한글에서 외국어로 바뀌면서 오는 새로움을 즐기는 편인데요.

각 도시, 문화,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자를 표현하는 방법들이 존재하고, 그것들이 그 도시의 인상과 매력을 결정하는 큰 요소가 되더라고요.


이러한 현상을 버내큘러 디자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지역적 토속성에서 유래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쉽게 생각해 을지로나 황학시장 같은 곳에 가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오래된 간판들이 우리의 대표 버내큘러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레트로, 힙지로 열풍이 불면서 오래된 간판을 컨셉으로 하는 식당들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 것을 보았을 때 버내큘러 디자인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분명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어느 순간부터 여행지에서 도시의 버내큘러 디자인들을 담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언젠간 어느 지역의 버내큘러 디자인을 서울로
들여와 성공한 외식업 사업가가 되는 순간을 꿈꾸며..) 올해 초 LA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다양한 문화와 인종만큼이나 다채로운 버내큘러 디자인을
가진 재밌는 도시였어요. 과장을 보태면 세계의 모습이 한 도시에 녹아있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함께 LA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하러 가볼까요?

여러분들은 여행지에 들렀을 때 느껴지는 설렘과 새로운 기분은 어디에서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거리에서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가게의
간판, 표지판, 광고 등에 쓰여있는 문자가
한글에서 외국어로 바뀌면서 오는 새로움을
즐기는 편인데요. 각 도시, 문화,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자를 표현하는 방법들이
존재하고, 그것들이 그 도시의 인상과 매력을
결정하는 큰 요소가 되더라고요.


이러한 현상을 버내큘러 디자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지역적 토속성에서
유래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쉽게 생각해 을지로나 황학시장 같은 곳에 가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오래된
간판들이 우리의 대표 버내큘러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레트로, 힙지로 열풍이 불면서
오래된 간판을 컨셉으로 하는 식당들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 것을 보았을 때
버내큘러 디자인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분명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어느 순간부터 여행지에서
도시의 버내큘러 디자인들을 담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언젠간 어느 지역의 버내큘러 디
자인을 서울로 들여와 성공한 외식업 사업가가
되는 순간을 꿈꾸며..) 올해 초 LA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다양한 문화와 인종만큼이나
다채로운 버내큘러 디자인을 가진 재밌는
도시였어요. 과장을 보태면 세계의 모습이 한
도시에 녹아있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함께 LA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하러 가볼까요?

여러분들은 여행지에 들렀을 때 느껴지는 설렘과 새로운 기분은 어디에서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거리에서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가게의 간판, 표지판, 광고 등에 쓰여있는 문자가 한글에서
외국어로 바뀌면서 오는 새로움을 즐기는 편인데요. 각 도시, 문화,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자를 표현하는 방법들이 존재하고, 그것들이 그 도시의 인상과 매력을 결정하는 큰 요소가 되더라고요.


이러한 현상을 버내큘러 디자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지역적 토속성에서 유래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쉽게 생각해 을지로나 황학시장 같은 곳에 가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오래된 간판들이 우리의 대표 버내큘러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레트로, 힙지로 열풍이 불면서 오래된 간판을 컨셉으로 하는 식당들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 것을
보았을 때 버내큘러 디자인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분명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어느 순간부터 여행지에서 도시의 버내큘러 디자인들을 담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언젠간 어느 지역의 버내큘러 디자인을서울로 들여와 성공한 외식업 사업가가 되는 순간을 꿈꾸며..)
올해 초 LA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다양한 문화와 인종만큼이나 다채로운 버내큘러 디자인을 가진
재밌는 도시였어요. 과장을 보태면 세계의 모습이 한 도시에 녹아있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함께 LA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하러 가볼까요?

LA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자는 PARKING이에요. 어디를 가나 대문자와 붉은색으로 쓰여있어서 눈에 금방 띄더라고요.

LA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자는 PARKING이에요. 어디를 가나

대문자와 붉은색으로 쓰여있어서 눈에 금방 띄더라고요.

LA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자는 PARKING이에요. 어디를 가나 대문자와 붉은색으로 쓰여있어서 눈에 금방 띄더라고요.

EVERYTHING MARKET이라는 가게의 상호에 꼭 어울리게 여러 서체가 쓰인 간판이 눈길을 끌어요.

동남아 어딘가에도 같은 디자인의 슈퍼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EVERYTHING MARKET이라는 가게의 상호에 꼭 어울리게

여러 서체가 쓰인 간판이 눈길을 끌어요. 동남아 어딘가에도

같은 디자인의 슈퍼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거리에서 마켓이 열렸는데 가게 초입에 매직으로 쓴 메뉴판이 인상 깊었어요.

버내큘러 디자인의 큰 특징인 디자이너가 디자인하지 않은 Non-Design의 개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거리에서 마켓이 열렸는데 가게 초입에 매직으로 쓴 메뉴판이

인상 깊었어요. 버내큘러 디자인의 큰 특징인 디자이너가

디자인하지 않은 Non-Design의 개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익숙하실 패션브랜드 Stussy 창립자 숀 스투시의 손글씨에요.

아마도 LA에서 가장 유명한 손글씨가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익숙하실 패션브랜드 Stussy 창립자 숀 스투시의
손글씨에요. 아마도 LA에서 가장 유명한 손글씨가 아닐까요?

전형적인 미국식 타이포그래피에 이탈리안 국기의 색감이 더해진 간판이

미국식 To Go 음식으로 변해버린 이탈리안 푸드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나요?

전형적인 미국식 타이포그래피에 이탈리안 국기의 색감이 더해진

간판이 미국식 To Go 음식으로 변해버린 이탈리안 푸드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나요?

전형적인 미국식 타이포그래피에 이탈리안 국기의 색감이 더해진 간판이

미국식 To Go 음식으로 변해버린 이탈리안 푸드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나요?

일본식 BBQ 식당의 간판의 글꼴은 삐침이나 흘림 표현들이생략되긴 했지만,

획의 각도에서 붓글씨로 쓴 듯한 느낌이 남아있어 동양의 느낌이 잘 나타나는 것 같아요.

일본식 BBQ 식당의 간판의 글꼴은 삐침이나 흘림 표현들이

생략되긴 했지만, 획의 각도에서 붓글씨로 쓴 듯한 느낌이

남아있어 동양의 느낌이 잘 나타나는 것 같아요.

시원한 과일주스를 파는 노점상의 서체는 Fresh라는 동의어에서 착안했는지,

윌 스미스의 추억의 작품 The Fresh Prince of Bel-Air의 타이틀 로고와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네요.

시원한 과일주스를 파는 노점상의 서체는 Fresh라는 동의어에서

착안했는지, 윌 스미스의 추억의 작품 The Fresh Prince of

Bel-Air의 타이틀 로고와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네요.

시원한 과일주스를 파는 노점상의 서체는 Fresh라는 동의어에서 착안했는지,

윌 스미스의 추억의 작품 The Fresh Prince of Bel-Air의 타이틀 로고와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네요.

홈리스들이 모여있는 EAST LA지역에는 건물 외벽에 정제되지 않은 느낌의 그래피티가 참 많아요.

거친 동네의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려요

홈리스들이 모여있는 EAST LA 지역에는 건물 외벽에

정제되지 않은 느낌의 그라피티가 참 많아요.

거친 동네의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려요.

홈리스들이 모여있는 EAST LA 지역에는 건물 외벽에 정제되지 않은 느낌의 그라피티가 참 많아요.

거친 동네의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려요.

헐리우드 근처의 오래된 핫도그 가게의 윈도우 시트는 영화산업의 상징 헐리우드라는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옛 극장의 플라스틱 간판의 형태와 비슷하게 만들어졌어요.

헐리우드 근처의 오래된 핫도그 가게의 윈도우 시트는 영화산업의

상징 헐리우드라는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옛 극장의 플라스틱

간판의 형태와 비슷하게 만들어졌어요.

자동차 위주로 생활하기 때문에 멀리서도 크게 볼 수 있도록 큰 사이니지 빌보드가 많은 것도 미국의 특징이에요.

거기다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라니, 지극히 미국다운 사진이네요

자동차 위주로 생활하기 때문에 멀리서도 크게 볼 수 있도록 큰

사이니지 빌보드가 많은 것도 미국의 특징이에요. 거기다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라니, 지극히 미국다운 사진이네요.

LA 외곽 지역으로 나와 끝없는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만난 CAFE의 사이니지는 마찬가지로 멀리서 크게 보기 위해

글자 외에는 다른 장식을 두지 않았고, 하늘과 구분되기 위해 빨간색을 썼어요.

LA 외곽 지역으로 나와 끝없는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만난

CAFE의 사이니지는 마찬가지로 멀리서 크게 보기 위해 글자 외에

다른 장식을 두지 않았고, 하늘과 구분되기 위해 빨간색을 썼어요.

자동차 위주로 생활하기 때문에 멀리서도 크게 볼 수 있도록 큰 사이니지 빌보드가 많은 것도 미국의 특징이에요.

거기다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라니, 지극히 미국다운 사진이네요.

복권을 파는 가게에 들렀더니 화려하고 자극적인 장식들로 덮인 글자들을 아주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화려한 글자들처럼 팡! 하고 일확천금이 터질 것 같아요.

복권을 파는 가게에 들렀더니 화려하고 자극적인

장식들로 덮힌 글자들을 아주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화려한 글자들처럼 팡! 하고 일확천금이 터질 것 같아요.

코리아타운이 크게 형성되어있는 지역인 만큼, 도시 어디에서나 한글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트렌디한 물품을 골라서 판매하는 편집샵이에요. 우리의 한나체와 도현체를 이용해서 만든 굿즈를 발견했어요.

한국의 문화가 지구 반대편에서 소비되는 것을 보니 무척 반가웠어요.

코리아타운이 크게 형성되어있는 지역인 만큼, 도시 어디에서나

한글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트렌디한 물품을 골라서

판매하는 편집샵이에요. 우리의 한나체와 도현체를 이용해서

만든 굿즈를 발견했어요. 한국의 문화가 지구 반대편에서

소비되는 것을 보니 무척 반가웠어요.

코리아타운이 크게 형성되어있는 지역인 만큼, 도시 어디에서나 한글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트렌디한 물품을 골라서 판매하는 편집샵이에요.

우리의 한나체와 도현체를 이용해서 만든 굿즈를 발견했어요.

한국의 문화가 지구 반대편에서 소비되는 것을 보니 무척 반가웠어요.

함께 LA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글자들을 가볍게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문자는 단순히 읽히는 것을 넘어서 형태와 장식을 통해서 고유의 자아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수단인 것 같아요.

앞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자들을 좀 더 관심있게 보려고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함께 LA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글자들을
가볍게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문자는
단순히 읽히는 것을 넘어서 형태와 장식을

통해서 고유의 자아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수단인 것 같아요. 앞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자들을 좀 더 관심있게 보려고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함께 LA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글자들을 가볍게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문자는 단순히
읽히는 것을 넘어서 형태와 장식을 통해서 고유의 자아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수단인 것 같아요. 앞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자들을 좀 더 관심있게 보려고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 Woowa Youths Inc.

저희는 이런 일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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